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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지도자 되려는 이, 결국 죽는다"

입력 2026-03-05 06:34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폭사한 이후 차기 리더십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은 결국 죽음을 맞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에너지 이슈 관련 좌담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현재 이란에서는 지난달 28일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이란 최고 지도자의 후임자 선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같은 발언은 이란의 차기 리더십에 대한 '참수작전'을 반복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닷새째에 접어든 대(對)이란 군사공격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라며 "누군가 10점 만점에 몇점을 주겠느냐고 물었을 때 나는 15점 정도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란의 미사일이 빠르게 제거되고 있고, 그들의 발사대도 제거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7년 동안 그들(이란)은 전 세계 사람들을 죽여왔고, 우리는 크게 지지받고 있다"며 "우리가 먼저 행동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것이고, 우리도 공격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때인 2015년 미국이 이란과 체결했던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자신의 첫 임기였던 2018년 파기하지 않았다면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매우 강력한 위치에 있으며 그들의 지도부는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6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기습 타격을 언급하며 "우리가 공격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핵무기를 가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친 사람들이 핵무기를 가지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라고도 말했다.

이는 그가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지칭해온 북한에도 적용될 수 있는 언급이라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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