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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사모신용 시장 불안 확산...JP모간, 대출 가치 하향 평가-[美증시 특징주]

입력 2026-03-12 08:08  



자산운용사
최근 사모신용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돈을 빼려는 움직임이 늘면서 업계 분위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블루 아울과 블랙록 같은 자산운용사들은 일부 사모신용 펀드에서 환매를 제한하는 조치까지 내놓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파이낸셜 타임즈 보도가 나왔는데요. JP모간도 사모신용 펀드에 대해 조금 더 보수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JP모간이 이들 펀드가 보유한 일부 대출의 가치를 낮춰 평가했는데, 이렇게 되면 해당 대출을 담보로 빌릴 수 있는 자금 규모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업 대출이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최근 몇 달 사이 AI 때문에 기존 사업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관련 대출들이 시장에서 계속 주목을 받아온 바 있습니다. 이 소식이 나오자 사모신용 사업 비중이 큰 자산운용사 주가들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블루 아울 캐피털, KKR, 아레스 매니지먼트, 블랙스톤, 블랙록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습니다. 결국 투자자 환매 증가와 금융기관의 보수적인 대응이 겹치면서 사모신용 시장 전반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파파 존스 인터내셔널 (PZZA)
카타르의 지원을 받는 투자펀드 어스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파파존스를 비공개 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인수 제안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당 47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파파존스의 기업 가치는 약 15억 달러 정도로 평가되고, 제안이 나오기 전 주가와 비교하면 약 50% 높은 가격입니다. 어스 캐피탈은 사실 지난해에도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함께 파파존스 인수를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협상이 최종 합의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피자 업계 자체도 요즘 경쟁이 꽤 치열한 상황입니다. 외식 업체들과 경쟁이 커진 데다, 도미노피자가 시장 점유율을 계속 늘리면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비우스 그룹 (NBIS)
엔비디아가 AI 클라우드 업체 네비우스에 2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AI 인프라 생태계를 더 키우기 위한 움직임인데요. 두 회사는 앞으로 대형 AI 데이터센터를 함께 설계하고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네비우스는 엔비디아의 최신 컴퓨팅 기술을 다른 업체들보다 먼저 활용할 수 있게 되고요. 양사는 대규모 AI 컴퓨팅 시스템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도 같이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네비우스는 이번 협력으로 자사 AI 클라우드의 컴퓨팅 용량을 더 빠르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네비우스는 최근 미주리주에 1.2기가와트 규모의 대형 데이터센터를 짓는 계획도 승인받은 상태입니다.

에어로바이런먼트 (AVAV)
어제 장 마감 이후 에어로바이런먼트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여기에 연간 가이던스도 낮추면서 전반적으로 기대에 못 미친 분기였다는 평가가 나왔는데요. 여기에 추가 악재도 있었습니다. 미 우주군이 진행 중이던 계약을 ‘편의에 따른 계약 해지’ 방식으로 종료했다고 밝힌 건데요. 에어로바이런먼트 측은 기존 계약을 수정해 사업을 이어가려 했지만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소식들이 겹치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우버 (UBER)
우버가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죽스가 만든 로보택시를 우버 플랫폼에 투입하기로 했다는 건데요. 그동안 죽스가 외부 승차 호출 서비스와 협력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그리고 이 로보택시는 올여름 라스베이거스에서 먼저 우버 앱을 통해 운행을 시작하고, 내년 중반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도입될 예정인데요. 서비스가 시작되면 우버 이용자가 차량을 호출했을 때 죽스 로보택시와 매칭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죽스는 라스베이거스와 LA에서 자사 앱을 통한 서비스를 계속 운영할 계획입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죽스가 예전에는 파트너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는데, 이번 협력은 예상 밖의 긍정적인 변화라면서 우버에도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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