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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서울 소상공인 전용 마통 '안심통장' 출시

김보미 기자

입력 2026-03-12 10:55  



케이뱅크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시 소상공인 전용 마이너스통장 ‘안심통장’을 출시한다.


케이뱅크는 12일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시 안심통장 3호 지원사업’에 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안심통장’은 서울 지역 자영업자를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보인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금융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케이뱅크를 비롯한 6개 협력 은행이 참여한다.

안심통장의 대출 한도는 1인당 최대 1천만 원으로,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연 4.80% 수준으로, 평균 연 14%대인 시중 카드론 금리 대비 크게 낮아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이자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업력 1년 초과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백만 원 이상 또는 1년 매출액 1천만 원 이상 ▲대표자 개인 신용평점(NICE 기준) 600점 이상인 고객이다.

특히 올해는 만 39세 이하이면서 업력 3년 이상인 청년 사업자의 경우, 기존 대출과 관련한 심사요건을 완화해 문턱을 낮췄다.

케이뱅크는 이번 ‘안심통장’ 출시에 맞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상품 출시에 앞서 오는 18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해 케이뱅크 앱에서 안심통장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또 케이뱅크를 통해 서울 안심통장을 개설한 고객 중 총 1천명을 추첨해 최대 3백만 원의 상생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1등(1명) 300만원 ▲2등(2명) 100만원 ▲3등(20명) 10만원 ▲4등(100명) 3만원 ▲5등(877명) 1만원이다.

대출 신청은 19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앱을 통해 가능하다.

바쁜 자영업자들은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대면 절차 없이 영업일 기준 1일 이내에 대출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단, 시행 첫 주인 3월 19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께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금융 혁신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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