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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소각 여부 검토

강미선 기자

입력 2026-03-12 17:38   수정 2026-03-12 18:21

    31년만에 첫 자사주 소각
    <앵커>
    신영증권이 올해 자사주 소각 여부 검토에 나섭니다. 구체적인 자사주 처분 계획 등은 이르면 5월 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신영증권의 자사주 보유 비중은 51.2%.

    증권업종의 경우 자사주 보유 비중은 타 업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데, 신영증권은 증권업종 가운데서도 비교적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신영증권은 현재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한 상법개정안 시행에 따라 자사주 소각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영증권은 3월 결산 법인인 만큼 오는 6월 정기주총 전에 구체적인 자사주 소각 예정 물량과 시기, 규모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영증권은 현재) 개정 상법 취지에 맞춰 자사주 처리 방안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방향은 주주총회를 전후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영증권의 자사주 소각이 최종 확정되면 이는 1994년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자사주 보유 비중이 40%를 넘는 부국증권도 약 376만 주, 약 3천억 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입니다.

    앞서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도 수천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며 주주환원에 나선 상태입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개정 상법에 따르면, 새로 취득한 자사주는 1년 안에 원칙적으로 소각해야 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도 법 시행 후 1년 6개월 안에 소각하거나 처리 계획을 정하도록 했습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현재 개정 상법과 주주가치 제고 원칙에 부합하는 최적의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TV 강미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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