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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50억 걸었다…美가 현상금 건 '요주의 인물'

입력 2026-03-14 08:02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 등 이란 혁명수비대 핵심 인사들에 대해 최대 1,000만달러(약 149억8,1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미 국무부가 운영하는 '정의에 대한 보상'은 13일(현지시간) 공지를 통해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및 산하 부대 주요 지도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들에게 최대 1,000만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현상금 대상자의 첫 번째 인물로 새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지목했다.

이와 함께 아스가르 헤자지 최고지도자 비서실장, 야흐야 라힘 사파비 최고지도자 군사 고문, 알리 라리자니 최고지도자 고문 겸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에스칸다르 모메니 내무장관, 에스마일 카티브 정보안보부 장관 등도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

이와 별도로 얼굴 사진이나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국방위원회 사무총장, 최고지도자 고문, 최고지도자실 군사실장, IRGC 사령관 등에 대한 정보도 요청했다.

국무부는 "이들은 전 세계에서 테러를 계획, 조직, 실행하는 IRGC의 다양한 부대를 지휘·통제하고 있다"며 "이란 정규군의 일부인 IRGC는 이란이 국정의 핵심 도구로서 테러를 활용하는 데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정의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도 같은 날 현상금 공고가 게시됐다.

게시물에는 "이들 이란 테러 지도자들의 정보를 갖고 있는가. 우리에게 정보를 보내라. 보상금과 이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담겼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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