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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엔화 반값 환전' 거래고객에 1만원씩 보상

정원우 기자

입력 2026-03-16 15:35  



토스뱅크가 엔화 환전 오류 거래 고객들에게 1만원씩 보상한다.

토스뱅크는 16일 사과문을 통해 "오류 발생 시간 중 엔 환전 거래가 체결된 모든 고객님께 토스뱅크 통장을 통해 현금 1만 원을 지급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장 수령이 어려운 고객들에게는 개별 안내를 통해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토스뱅크는 "고시 시스템 오류로 환전 거래 과정에서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보상)조치가 고객님의 불편과 실망을 덜어드리기에 충분하진 않겠지만 진심 어린 사과의 뜻으로 받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10일 토스뱅크 앱에서는 오후 7시 29분부터 36분까지 엔(JPY) 환율이 100엔당 472원으로 고시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정상 환율(934원)의 반값에 환전이 이뤄지면서 100억원대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토스뱅크는 해당 시간대에 발생한 환전 거래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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