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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 6억 번다"…2가구에 20만명 몰렸다

입력 2026-03-16 21:28   수정 2026-03-16 22:33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디그니티' 무순위 청약에 2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영등포자이디그니티 전용 59㎡ 2가구 무순위 청약에 총 20만964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용 59㎡A형 1가구(일반공급)에 13만938명이 몰렸고, 전용 59㎡B형 1가구(생애최초 특별공급)에는 7만26명이 접수했다.

계약 해지와 주택법 위반이 재공급 사유로 59㎡A형은 서울 거주 무주택 가구 구성원을, 59㎡B형은 생애 최초 특공 요건을 충족한 서울 거주 무주택 가구 구성원을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 접수를 받았다.

가장 큰 관심을 끈 이유는 분양가다. 해당 물량은 2023년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이 그대로 적용돼 59㎡A형은 8억5,820만원, 59㎡B형은 8억5,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12월 이 단지 전용 59㎡ 입주권은 15억2,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어 당첨 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점이 청약 열기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17일에는 전용 84㎡B형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11억7,77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12월 동일 면적 입주권이 20억3,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이 역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8일, 계약일은 26일이며 입주는 오는 6월로 예정돼 있다.

(사진=GS건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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