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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모비스 사내이사 재선임…"최대 실적 기여"

이지효 기자

입력 2026-03-17 14:27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정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정 회장은 그룹 회장 부임 이후 그룹의 미래 혁신 비전을 제시하고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로서 대내외적 경영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25년 결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 실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성낙섭 현대모비스 FTCI 담당(전무)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의 재선임과 함께 박현주 BNY 뉴욕멜론은행 한국 대표가 새로 선임했다.

박 신임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현대모비스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감사위원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압도적 기술 경쟁력을 구축하고 차량용 반도체, 로보틱스 핵심 부품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 조기에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장은 또 "글로벌 고객과 공동 선행 개발 등 협업을 강화하고 중국, 인도 등 핵심 성장 시장에서는 현지 맞춤형 전략을 가동하겠다"고 했다.

2033년까지 부품 제조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는 중장기 전략도 재확인했다.

현대모비스는 제3차 상법 개정 시행에 따라 임직원 보상 및 우리사주제 실시를 위한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도 승인했다.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는 정관 변경도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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