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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북미 ESS 생산 거점 5곳 확보…"50GWh 수주 목표"

최민정 기자

입력 2026-03-18 09:57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시간 17일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는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얼티엄셀즈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약 7천만 달러 규모의 설비 전환 투자를 통해 기존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용 배터리 생산 라인으로 전환했다. 본격 양산은 2분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 배터리 셀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 SI(시스템 통합) 법인 버텍(Vertech)을 통해 공급되며, 북미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와 재생에너지 연계 ESS 설비,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에서 미시간 홀랜드 공장과 미시간 랜싱 공장,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 등 3개의 단독공장을 포함해,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과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등 5개의 ESS 생산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신규 수주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까지 ESS 생산능력을 두 배 이상 확대해 글로벌 기준 60GWh 이상, 이 중 북미 지역은 50GWh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북미 5대 복합 제조 거점 체계 구축을 발판으로 북미 사업 전반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생산성 혁신과 수익성 개선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북미 시장에서 확고한 선도 지위를 굳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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