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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친모가"…학대로 숨진 딸 야산에 버렸다

입력 2026-03-18 11:38  



세 살배기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시흥경찰서는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2월 당시 3살이던 친딸 B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신 유기를 도운 30대 남성 C씨도 함께 체포했다. C씨는 당시 A씨와 연인 관계였으며, 피해 아동의 친부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은 최근 한 초등학교 측이 입학 대상인 B양이 등교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추적해 지난 16일 아동학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A씨가 딸의 사망 경위를 추가로 진술하면서 아동학대 치사로 혐의를 변경했다.

경찰은 현재 A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아울러 시신이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안산 지역 야산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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