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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테키마 자동주사제 캐나다 허가…'풀 라인업' 구축

김수진 기자

입력 2026-03-20 09:52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 우스테키누맙)’ 오토인젝터(AI, 자동주사제) 제형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스테키마 45mg/0.5mL 및 90mg/1.0mL 2종의 자동주사 제형을 추가로 확보하며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테키마는 캐나다 내 오리지널 의약품에는 없는 자동주사 제형을 추가로, 전 용량 및 제형을 갖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캐나다 허가를 기점으로 스테키마의 북미 시장 공략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앞서 스테키마는 미국에서 현지 주요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두 곳의 공·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출시 이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대규모 환급 커버리지를 구축한 바 있다. 올해 1월 기준 스테키마의 미국 우스테키누맙 시장 점유율은 8.6%다.


자동주사제는 환자가 직접 간편하게 투여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자동주사제 허가가 잦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투여 편의성 및 안전성을 개선해 자가 주사 환자군의 치료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은 바이오시밀러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다. 실제로 오리지널 제품 매출은 1년 새 약 30.4조원에서 17.2조원 규모로 줄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시장 변동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처방 확대에 이어, 이번 승인으로 캐나다에서 오리지널 제품에는 없는 차별화된 투여 옵션을 확보하며 스테키마의 입지를 증명했다”며 “북미 전역에서 입증된 제품 경쟁력과 '풀 라인업'의 시너지를 앞세워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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