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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 투척' 갑질 의혹...박나래, 경찰 2차 조사

입력 2026-03-20 16:19  


전직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시술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가 한 달 만에 경찰에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오후 1시께 박나래(41)를 특수상해 및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지난달 20일 1차 조사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경찰은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술잔을 던졌다는 주장 등 이른바 '갑질' 의혹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12월 전 매니저 2명이 제기한 고소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듣거나 술잔에 맞아 다쳤다며 피해를 주장했다.

박나래는 해당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며,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등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앞서 1차 조사 이후 그는 취재진에 "사실이 아닌 부분은 잡아냈고 바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나래는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로부터 불법 의료시술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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