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출범 앞서 합동 봉사활동 진행

이서후 기자

입력 2026-03-30 10:34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직업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 대한항공'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양사 임직원이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난 27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이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직업 특강'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경북 울릉군 소재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화상통화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과 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이 각자의 업무와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바탕으로 진로 선택에 대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비행 현장에서 겪은 실제 사례와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이 항공 분야에 대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같은 날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소속 양사 임직원 10여 명은 '두 손 모아 줍깅'을 주제로 인천 중구 용유해변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 등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용유해변 일대를 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양사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두 손 모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두 손 모아 안심 ▲두 손 모아 줍깅 ▲두 손 모아 나들이 총 3가지 주제로 나눠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27일에는 대한항공 인력관리본부와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 임직원들이 '두 손 모아 안심'을 주제로 '실종방지 스마트 뱃지'를 제작했다. 참가자들은 핀 버튼, 인쇄지, 코팅지를 프레스기로 조립해 뱃지를 만들고, 사용 설명서와 함께 포장해 완성했다.

이날 제작한 뱃지는 사전 등록된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 칩이 내장돼 치매 환자 및 아동, 장애인 등의 실종 예방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해당 뱃지를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양사 직원들의 화학적 융합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여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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