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중동발 에너지 수급 문제와 관련해 "대한민국은 전체적으로 재생에너지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주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문제로 난리가 났는데, 저도 잠이 안 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을 겨냥해 "지금 당장의 문제도 그렇지만, 앞으로 미래는 더 상황이 불안정해지는 거 같다"며 "미래는 생각하는 것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 에너지 문제는 결국 한 번쯤은 겪어야 할 문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가) 자체 생산되는 것도 아닌데, 수입조차 저 모양이 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하고, 가장 빨리 현실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곳이 제주도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에너지 위기를 시험에 비유하며 "학력고사 시험 문제가 어려우면 다 어렵고, 쉬우면 다 쉽다. 결국 평소에 얼마나 준비했냐로 결판이 난다"며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거기에 우리가 얼마나 대비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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