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받자마자 '역주행'…한강 효과 또 터졌다

입력 2026-03-30 18:38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해외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30일 출판사 문학동네에 따르면 수상 소식이 전해진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작별하지 않는다'의 교보문고 온라인 판매량은 직전 3일(24~26일) 대비 11.5배 증가했다. 알라딘에서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17.8배로 급증했다.

이번 판매 급증은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 수상 효과로 풀이된다. 협회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판을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2021년 출간된 이 작품은 제주 4·3 사건을 세 여성의 시선을 통해 풀어낸 장편소설이다. 영문판 제목은 'We Do Not Part'로, 번역은 이예원과 페이지 모리스가 맡았다.

한강 작가는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이번 수상까지 더해지며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했다. 앞서 그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는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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