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31일 "대한상의는 달라질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변화에 조금 더 진정성 있게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의 성장이 일자리와 민생으로 이어지고, 그 온기가 사회 구성원 모두의 성장으로 확산되도록 국민경제 전체의 목소리를 담는 경제단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최근 APEC 횡령 사태와 일부 보도자료를 계기로 전문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 재정립, 조직문화 혁신 등 3대 쇄신을 통해 신뢰회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조직의 안정과 혁신을 위해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최 회장은 "지역 균형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기후위기 대응과 같은 국가적 과제에도 대한상의가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며, 공익적 시각을 정책 활동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최근 중동사태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환경을 언급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은 언제나 가장 어려운 순간에 저력을 발휘했다"며 "AI 전환이라는 파도에 다시 한 번 더 올라 탄다면, 지금의 상황은 도전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도 올해를 '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R&D 예산 확대와 국민성장펀드 조성 등 전략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적 뒷받침에 이제는 우리가 그 도전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