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반쯤 잠겨 '둥둥'…신원 밝혀지자 대구 '발칵'

입력 2026-03-31 17:35   수정 2026-03-31 17:37


대구 도심 하천에서 발견된 캐리어 속 시신의 신원이 5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서 발견된 캐리어 속 시신은 신원 확인 결과 50대 여성으로 밝혀졌다.

시신이 담긴 캐리어는 회색 계열 대형 여행용 가방으로 발견 당시 신천 물줄기에 반쯤 잠겨 있던 상태였다.

경찰은 북구 통합관제센터 등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정밀 분석해 범인의 행방을 쫓고 있다.

수사팀은 캐리어가 전날 내린 비로 불어난 물을 타고 상류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생전에 스토킹이나 가족 내 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로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는지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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