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테크코리아·LG전자 '합심'…EVA 기반 AI 리스크 데이터 활용 보험 연계 플랫폼 구축

입력 2026-04-02 17:01   수정 2026-04-02 17:02

"기업보험의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 될 것"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코리아(대표이사 고광범)가 LG전자와 함께 AI 기반 차세대 보험 플랫폼 모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와 관련해 볼트테크코리아는 지난 3월 31일 서울 본사에서 LG전자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볼트테크는 LG전자의 피지컬 AI 솔루션 'EVA(Evolved Vision Agent)'를 자사 플랫폼에 연동하고, 산업 현장에서 수집된 리스크 데이터를 보험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VA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조기 대응을 통해 안전한 운영을 지원하는 피지컬 AI 솔루션으로,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다.

볼트테크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기업의 서비스와 보험을 기술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단일 API 기반의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별도의 복잡한 개발 없이 기업과 보험사를 연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수집되는 리스크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 연계 서비스 구현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력 모델은 실시간 리스크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유연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보험 연계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양사는 실시간 리스크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 연계 서비스 모델 개발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LG전자는 EVA를 통해 수집되는 리스크 데이터 제공과 기술 지원을 맡고, 볼트테크는 플랫폼 기반 사업 개발과 보험사 연계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와 플랫폼, 보험이 결합된 구조를 구축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볼트테크코리아 고광범 대표는 “AI 기반 산업 데이터를 보험과 연결하는 것은 기업보험의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장 가능한 구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 AI솔루션담당 조봉수 상무는 “EVA의 리스크 데이터는 기업의 보험 활용 모델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보험 연계 모델을 검증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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