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호르무즈 안전 공동 대응…원자력 협력 강화

유오성 기자

입력 2026-04-03 14:31  

    [엥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5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와 첨단 미래 산업 분야에서 양국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청와대 연결합니다. 유오성 기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불안해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겁니다.

    중동발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해서도 양국이 힘을 모아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한국수력원자력은 프랑스 원전 기업 오라노와 프라마톰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원자력 연료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원전 시장에도 공동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프랑스 전력공사와 전남 영광의 해마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양국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채광 등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주와 방산 등 미래 안보 분야에서도 상호 보완과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양 정상은 또 지난해 150억 달러 수준인 양국 교역액을 2030년까지 200억 달러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4만 명 수준인 양국 투자기업의 고용 규모도 향후 10년간 8만 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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