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효성첨단소재가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의 매각을 철회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3일 공시를 통해 "현재 추가적인 매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 없으며, 스틸코드 핵심 제조사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매각을 검토했으나,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을 고려해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타이어 파트너사들의 안정적인 공급망에 대한 니즈가 증가했다"며 "향후 고부가 가치 사업으로의 수익 창출 기회 및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부 매각 철회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스틸코드는 섬유코드와 함께 타이어의 성능과 안전성을 구현하는 핵심 소재로,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과 장기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경향이 강하다.
HS효성첨단소재는 섬유코드와 스틸코드를 모두 생산하는 업체로, 섬유코드 부문에서는 20년 이상 글로벌 1위를 유지해왔다. 스틸코드 역시 글로벌 타이어 업체 공장 인수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에너지·방산·항공우주 소재 사업과 에어백, 자동차 인테리어 등 미래형 모빌리티 소재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는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