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약사업 한화 매각설…풍산 급등, 홀딩스 상한가

김보선 기자

입력 2026-04-06 09:35   수정 2026-04-06 10:05

지난해 9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2사업장에서 열린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에서 미 해군의 병원선박인 '헤이븐(USS HAVEN)'에서 해군 간호사로 복무한 최고령 참석자 로이스 R. 귄(왼쪽), 미 육군 하사로 참전한 로버트 M. 마르티네즈 등이 K9 자주포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풍산이 6일 장중 급등세다. 풍산의 최대주주인 풍산홀딩스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한화그룹의 주력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탄약 제조업체인 풍산의 탄약사업부 인수에 나섰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풍산은 전 거래일보다 1만8,500원(19.11%) 상승한 1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풍산홀딩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4만7,250원에 거래된다.

같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7% 조정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풍산 탄약사업부 매각을 위한 비공개 입찰에 참여해 최종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산은 매각설과 관련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가 현실화할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탄약 생산에서 무기 플랫폼 제작·수출까지 수직 계열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풍산은 소구경탄에서 대구경에 이르는 각종 군용 탄약과 스포츠용 탄약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인수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실상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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