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성대야구장 2,100가구 공급

신재근 기자

입력 2026-04-08 14:54   수정 2026-04-08 15:08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본격적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LH는 8일 성균관대 야구장 등 도심 유휴부지 공공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LH는 현재 성대야구장과 위례업무용지,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 강서구 공공시설 등 서울 도심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공공주택 공급(4천 가구)을 위한 직접 매입과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착공 여건이 우수한 성대야구장(2,100가구)과 위례업무용지(999가구) 유휴부지 개발에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참여사업은 LH가 민간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최신 설계 흐름을 적극 수용할 수 있으며, 설계·시공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추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는 지난 7일 민간참여사업 공모가 시행됐으며, 위례 업무용지 부지도 이달 중순 공모가 시행될 예정이다.

LH는 4월 공모를 시작으로 6월 중 사업자 선정을 마친 뒤 연내 주택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속행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우수 입지의 서울 도심 유휴부지에 민간의 기술력을 더할 수 있는 민간참여사업을 시행한 만큼,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이 하루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속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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