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대 뒤엎고 여직원 폭행…'맘스터치 진상녀' 논란 뭐길래

안익주 기자

입력 2026-04-20 09:21   수정 2026-04-20 10:34


탄산음료 리필을 거절당하자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계산대를 뒤엎고 직원을 폭행한 한 여성의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맘스터치에서 다 엎어버리는 진상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국내 한 맘스터치 매장에서 여성 손님이 계산대를 뒤엎고 여성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첨부됐다.

현장에 있었던 남성 직원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여성 손님이 주문할 때부터 반말을 쓰며 화가 나 있었다"며 "손님이 세트 메뉴 주문 후 음료를 먼저 받아 갔고, 테이블에서 음료를 고의로 쏟은 뒤 리필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필을 거절하자 (손님이) 영상 모습대로 난동을 부린 것"이라며 "당시 문제의 여성이 도망갈까 봐 문을 잠그러 간 사이 여직원이 해코지당했는데, 중간에서 그걸 못 막은 게 제일 후회스럽다"고 했다.

해당 사건은 매장에 있던 다른 고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영상 속 여성의 행동은 폭행은 물론 재물손괴, 업무방해 등 혐의로도 이어질 수 있다. 피해 정도에 따라서는 상해 혐의 적용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경우 형사 처벌과 별도로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질 수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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