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시민이 공공개발의 주체로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지역상생리츠 도입을 본격화한다.
리츠(REITs)는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발생한 수익을 나눠주는 부동산투자회사를 의미한다.
시가 구상 중인 ‘서울동행리츠’는 리스크가 큰 개발 단계는 공공이 주도해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준공 후 수익이 안정화되는 운영 단계에서 시민들이 주주로 참여해 수익을 나누는 구조이다.
해당 사업은 SH와 서울시 등이 지분의 51% 이상을 확보하는 공공 참여형 구조를 중심으로 최소 연 6%의 안정적인 배당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B9 부지 복합개발과 서초 소방학교 부지 민간투자 사업에 시범 적용을 검토 중이며 올해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동행리츠가 “개발 이익을 소수가 아닌 시민과 공유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시민이 투자하고, 도시는 성장하며, 수익이 지역으로 환원되는 서울형 상생 개발의 문을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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