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 신기술 경쟁 막 올랐다 [뉴스+현장]

김인철 기자

입력 2026-04-22 17:21  

    17개국 460여 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에서 피지컬 AI 등 혁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월드IT쇼는 글로벌 ICT 동향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다.

    올해 18회째를 맞아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기아, 삼성SDS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ICT 유망 기업들이 전시관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K-AI반도체 생태계관'에선 딥엑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등 국내 팹리스 업체들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 AI, 현실을 움직이다'란 슬로건으로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로봇,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등을 관람하며 피지컬 AI가 물리적 사물을 인지하고 업무까지 완수하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 기업인들이 각 산업 현장에 맞는 AI전환(AX) 전략을 제시하는 '글로벌 ICT 전망 콘퍼런스' 등이 행사 기간 진행된다.

    이번 월드IT쇼에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됐다.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은 기업의 R&D 성과가 시장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기술 전시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행사다.

    홍진배 IITP 원장은 "이번 전시에서 산업 현장과 국민 생활의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는 AI·ICT 기술들을 볼 수 있다"며 "기술과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도 "AI가 산업과 일상에서 실제 변화를 만들어가는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올해 투입되는 약 10조 원 규모의 AI 예산은 역대 최대 수준의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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