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베트남과 원전 협력 확대"…에너지 수출 논의

정재홍 기자

입력 2026-04-22 17:54   수정 2026-04-22 18:06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과 베트남을 미래지향적 전략적 관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조금 뒤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베트남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홍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뒤 이 대통령을 예우하기 위한 공식환영식이 진행됩니다.

    환영식 뒤 이 대통령과 또 럼 당서기장은 정상회담을 갖고 본격적인 경제 협력을 논의합니다.

    공식환영식에 앞서 이 대통령은 베트남 교민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이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한국과 베트남은)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하는 핵심적인 파트너가 됐습니다. 저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현재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를 보다 미래지향적이면서 좀 더 전략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실제 두 나라의 교역액은 중국, 미국에 이은 3위로, 2010년 130억 달러에서 지난해 946억 달러로 7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 수만 1만 개가 넘고, 교민 수도 20만 명에 달합니다.

    <앵커>

    조금 뒤 업무협약 내용도 공개가 될 텐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네. 이 대통령과 또 럼 당서기장의 회담 직후 두 나라는 업무협약(MOU) 교환식을 갖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공지능(AI)과 전력,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이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베트남 에너지 확보를 위한 원전 수출 방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재명/대통령: 이번 방문 기간 동안에 베트남 지도자들과 만나서 원전, 또 인프라, 과학기술 혁신 등 전략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후 변화 대응 등 글로벌 과제들에 대해서도 보다 고도의 협력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같은 업무협약 마무리 뒤 두 정상은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안건을 공개합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베트남 총리, 국회의장과도 면담을 진행합니다. 이후 한국 베트남 비즈니스포럼에 참가합니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회장 등 국내 4대그룹 총수가 이 자리에 참석합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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