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대전퀴어문화축제가 25일 오후 대전 동구 소제동 일대에서 열렸다. 대전 지역에서 3년 연속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개막식과 개막식과 부스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성소수자의 존재를 사회에 드러내고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존중받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총 42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오후 6시부터 원도심 일대를 행진하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 인근에서는 퀴어문화축제에 반대하는 집회도 동시에 열렸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약 90여개 보수단체가 참여해 축제 개최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동성애 확산 시도는 건강한 가족을 붕괴시키고 저출산 시대의 인구절벽 현상을 가속화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양측 간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주변에 750여명을 배치하고 안전 관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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