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이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 8천 원으로 상향했다. 인바운드 회복에 따른 실적 체력 개선과 면세 사업 정상화가 반영된 결과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호텔신라는 1분기 면세와 호텔 부문 모두에서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본업 경쟁력이 개선된 점이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 535억 원, 영업이익 204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면세 부문은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배 연구원은 “면세 사업의 경우 시내점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며 “소매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하면서 고마진 고객 비중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호텔 부문 역시 서울·제주·신라스테이 전 사업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라스테이의 경우 지방 관광도시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인바운드 회복세가 면세 사업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또 위안화 강세로 중국인 관광객의 구매력이 개선되면서 면세 업황이 본격적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배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는 인바운드 성수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지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시내 면세점과 호텔 중심으로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중장기 실적 개선 기대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 연구원은 “면세와 호텔 모두 구조적 회복 국면에 진입한 만큼, 현재 구간은 실적 턴어라운드 초입”이라며 “인바운드 수요 회복이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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