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박람회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와 시민, 관람객들이 함께했으며,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단순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휴식, 문화 요소를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을 테마로 공간을 새롭게 구성했다는 점이다.
주제광장에 마련되는 ‘시간여행자의 정원’은 대형 꽃 조형물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된다.
한국 전통 천문기구인 혼천의에서 착안한 구조에 해시계와 물시계 요소를 더해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조성된 ‘빛담정원’은 전통적인 미감과 현대적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마음의 온도 정원’은 감정과 색채를 연결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해는 화훼 전시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꽃박람회가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즐거움을, 화훼 농가에는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오래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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