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친구는 프리패스?"…호르무즈 지난 초호화 요트

입력 2026-04-28 11:03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사실상 봉쇄 중인 가운데, 러시아 억만장자와 관련된 초호화 요트가 이 해역을 통과한 사실이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마린트래픽 플랫폼 데이터를 확인한 데 따르면, 러 초호화 요트 '노르'(Nord)호가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으로 24일 오후 2시 두바이를 출발해 25일 오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이 요트는 이후 26일 이른 오전 오만 무스카트에 도착했다.

노르호는 객실 20개를 비롯해 수영장과 헬기 착륙장, 잠수함 등을 갖춘 세계 최대급 초호화 요트 중 하나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철강 재벌 알렉세이 모르다쇼프의 부인 소유 러시아 기업 명의로 등록돼 있으며, 모르다쇼프가 실질적인 주인으로 알려져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쟁 이전 하루 평균 약 125∼140척의 선박이 오가던 핵심 해상 통로였지만, 현재는 미국과 이란 양측의 봉쇄 조치로 일부 상선만 제한적으로 통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노르호는 해당 해협을 지난 극소수 선박 중 하나로 꼽힌다.

로이터 통신은 이 요트가 봉쇄된 해협을 통과한 구체적인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러시아와 이란이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이어온 점이 배경으로 거론된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이날 러시아를 찾아 푸틴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모르다쇼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푸틴 대통령과의 연관성을 이유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 대상에 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모르다쇼프 측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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