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절인 1일 집회에 나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부의 '비정규직 공정수당' 도입 계획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은' 이날 전태일 동상이 있는 종로구 전태일다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수당은 비정규직 제도를 구조적으로 고착하는 시혜적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공정수당은 1년 미만 기간제 노동자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해 고용 불안을 보완하겠다는 취지의 제도다.
단체 차헌호 공동소집권자는 "차별을 조금 완화한다고 차별 그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비정규직 문제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는 한국마루노동조합과 세종호텔지부 조합원, 쿠팡물류센터 산재 사망 피해자 故 장덕준씨 모친 박미숙씨 등 경찰 비공식 추산 150명이 모였다.
이들은 회견 시작 전 BGF로지스 진주센터 앞에서 숨진 화물연대 조합원을 추모하고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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