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석방' 풀려나더니...전광훈 "윤석열 배짱 없어"

입력 2026-05-03 18:55  



지병 치료 등을 이유로 보석 석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집회에 참석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 가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배짱이 없다"고 비판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전 목사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로 지목돼 구속기소 됐다가 병원 치료 등을 이유로 보석 석방됐다.

전 목사가 김학성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에게 "헌법에 비상계엄 하게 돼 있냐"고 묻자 김 교수가 "할 수 있게 돼 있다"고 답했고, 이에 "윤갑근(전 대구고검장)을 비롯한 변호인들이 멍청하다"고 말하는 내용이 3일 전 목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지난달 26일자 예배 영상에 담겼다.

그는 "정청래가 법사위원장이어서 내란죄는 뺏는데 그럼 윤 전 대통령은 바로 딱 일어나서 '난 대통령 집무실 간다' 이래 버리면 그만인데 배짱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탄핵 심판 당시 국회 탄핵소추단 법률대리인단이 탄핵심판이 형사 소송이 아닌 헌법 재판인 점을 고려해 탄핵소추 사유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철회했는데, 이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전 목사는 "그러면 (여당이) 특검법도 못 만드는 건데 윤석열 대통령도 보니까 배짱이 없다"고 다시금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새벽 4시부터 성경만 읽는다"고도 말했다.

전 목사는 "배짱이 없다"는 발언 이후인 지난달 30일 윤 전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서 면회했다.

법원은 지난달 7일 전 목사가 당뇨병에 의한 비뇨기과 질환으로 주기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점, 얼굴이 알려져 도주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사건 관계인 7인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전 목사는 풀려난 이후 지난달 12일 광화문광장 주말 예배에 화상으로 등장해 "우리는 이겼습니다"라고 외쳤다. 뿐만 아니라 같은 달 18일 광화문 집회 현장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이미 망했다"고 말한데 이어 4월 25일과 이달 2일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