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전립선암 진단 신약 나왔다…퓨쳐켐 '프로스타뷰'

김수진 기자

입력 2026-05-04 11:21  

국내 최초 전립선암 진단 신약 나왔다…퓨쳐켐 '프로스타뷰'

43번째 국산 신약 품목허가


43호 국산 신약이 등장했다. 퓨쳐켐의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프로스타뷰'다.

퓨쳐켐은 4일 공시를 통해 프로스타뷰주사액(플로라스타민(18F))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프로스타뷰는 양전자 방출동위원소인 ‘F-18’에 전립선암 특이 단백질(PSMA)을 표적하는 펩타이드를 결합한 제품이다. 환자에게 정맥 투여 후 PET-CT 촬영을 하면 암세포에 결합한 방사성의약품을 통해 암의 위치와 상태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임상 3상은 국내 11개 기관에서 진행됐으며, 재발 또는 전이가 의심되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됐다. 3상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양성예측도(PPV)는 86.96%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영상검사(CT, MRI, Bone-scan)의 양성예측도는 약 60.16%였으나, 프로스타뷰는 이보다 26.79% 높은 양성예측도를 나타냈다.

해당 신약 승인으로 퓨쳐켐은 FLT(폐암), 피디뷰주사(파킨슨), 알자뷰사액(알츠하이머)에 이어 네 번째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퓨쳐켐 관계자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암 중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준 진단 시장은 2030년 약 131억 6,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그랜드 뷰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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