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등 5월 초 황금연휴를 맞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국내 백화점 업계가 '특수'를 거두고 있다.
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3일 매출은 전년 동요일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해외 명품·패션 매출이 55% 뛰었고,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100% 늘었다. 점포별로는 본점이 85%, 부산본점이 190%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요일 대비 39.7% 증가했다. 명품 매출은 52.3%, 럭셔리 주얼리는 73.9% 늘었으며, 남성 39.4%, 여성 23.6%, 스포츠 30.2%, 식음료(F&B·30.2%), 리빙 53.3% 등 전반적인 상품군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본점 외국인 매출은 190.6% 증가하며 약 3배 가까이 뛰었고, 럭셔리 부티크 297.9%, 럭셔리 주얼리 115.5%, 화장품 127.5%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성(136.3%), 남성(85.2%), 식음료(94.9%) 등에서도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전체 매출이 31.3% 늘었다. 특히 외국인 방문이 많은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8% 늘어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이처럼 연휴 초반부터 소비 증가가 확인되면서 남은 기간에도 '황금연휴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기간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8만∼9만명, 중국인 관광객이 10만∼11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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