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핵심 소재 생산업체인 일본 JSR가 대만에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JSR은 대만 현지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현지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JSR은 포토레지스트 주요 생산업체다. 포토레지스트는 실리콘 웨이퍼에 회로를 형성할 때 사용하는 핵심 소재로 일본 상위 5개 기업이 세계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도쿄오카공업과 신에쓰화학공업이 이미 대만에 진출한 데 이어 JSR까지 가세하면서 주요 3개 업체 모두 대만에 생산 거점을 두게 됐다.
JSR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에 납품할 포토레지스트를 2028년 가동을 목표로 대만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토레지스트 외에도 반도체 기판을 평탄화하는 연마제 등 다양한 소재를 대만에서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일본 기업들의 대만 진출 확대는 중국 반도체 업계의 추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는 중국 업체들과의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TSMC와의 협력 강화를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JSR은 한국에서도 2026년 말 가동을 목표로 메탈포토레지스트 공장을 건설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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