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위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드림씨아이에스가 자사의 전략적 피투자기업인 오토텔릭바이오의 임상3상 성공 소식을 전하며 독보적인 전략적 투자(SI) 모델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8일 드림씨아이에스는 협력사 오토텔릭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개발중인 고혈압·당뇨 복합제 'ATB-101'의 국내 임상3상 시험에서 1차 유효성 평가지표를 성공적으로 충족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험군이 대조군 대비 혈압 강하, 당화혈색소(HbA1c) 감소 측면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우월성을 확보했다. 특히 심각한 이상약물반응(SADR)이 관찰되지 않아 장기 복용이 필수적인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임상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서 수행됐으며, 제일약품·퍼슨헬스케어·영진약품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됐다. 오토텔릭바이오는 이미 멕시코 치노인(Chinoin, 2024년) 및 브라질 아쉐(Ach, 2025년)와 대규모 공급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임상 결과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강력한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이번 성공은 최근 드림씨아이에스가 발표한 협력사의 '차세대 GLP-1 계열 비만치료제' 개발 본격화 소식과 맞물려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비만치료제는 3상임상 과정에서 고혈압 동반 환자 92.9%의 혈압 정상화, 체중 감량 중 골밀도 증가(+3.9%), 저혈당 사례 전무 등 혁신적인 지표를 기록하며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 수준의 효능을 보인 바 있다. 이로써 드림씨아이에스는 고혈압, 당뇨, 비만을 아우르는 글로벌 만성·대사질환 시장에서 강력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오토텔릭바이오의 임상3상 성공과 협력사의 비만치료제 개발 본격화로 드림씨아이에스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동반성장형 SI 모델'은 이제 명실상부한 결실의 단계에 진입했다. 자회사 메디팁을 포함해 약 20여 개 벤처에 투자한 드림씨아이에스는 자금 지원을 넘어 '비임상-인허가-임상-글로벌 진출'을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실제 지난해 8월 코스닥에 상장한 지투지바이오는 드림씨아이에스의 1호 상장 피투자기업으로, 침체된 시장 속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으며, 현재 피투자기업 중 일부기업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희 드림씨아이에스 대표이사는 "지투지바이오의 IPO 성공부터 오토텔릭바이오의 임상 3상 성공, 그리고 비만치료제 상업화 추진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은 드림씨아이에스만의 '성과 중심 성장 방정식'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임상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K-바이오 생태계의 핵심 동반자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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