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살해범, 사이코패스 기준에 '미달'

입력 2026-05-11 09:23  



길을 가던 여고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묻지마 흉기 공격' 피의자 장모(24) 씨를 상대로 검사한 결과 사이코패스 분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광주경찰청이 11일 밝혔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여러 차례 장씨와 면담하고 20개 문항에 대한 답변을 통해 그의 충동성·공감 부족·무책임 등 성격적 특성을 수치화했다.

국내에서는 통상 40점 만점 중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장씨는 25점 미만이 나와 분류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

진단검사는 장씨의 반사회적 성향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장씨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전 0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A(17)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도와주려 달려온 B군에게도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돼 수사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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