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자회사 군산공장 준공…"친환경 구리 소재 양산"

배창학 기자

입력 2026-05-12 11:01  

한국미래소재, 구리 등 친환경 첨단 소재 양산 60여년 축적 구리 가공 기술 기반 자회사 설립 폐전선 회수 구리 재활용...탄소 배출 80% 절감
한국미래소재 군산 공장 조감도 (LS전선 제공)
LS전선은 자회사 한국미래소재가 군산 공장을 준공하고 친환경 첨단 소재 양산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은 60여 년간 축적한 구리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 한국미래소재를 설립했다.

군산 공장에서는 재생동, 동박용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 구리 합금 등 친환경 첨단 소재가 생산된다.

재생동은 폐전선 등에서 회수한 구리 자원을 재활용해 생산되어 채굴 대비 탄소 배출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큐플레이크는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동박용 신소재로 기존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Flake)을 적용해 제조 공정이 단순화된 제품이다.

LS전선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부터 전선까지 이어지는 자원 순환형 공급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가온전선, LS그린링크, LS에코에너지, LS에코첨단소재 등 주요 계열사와 연계한 북미 밸류체인도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미래소재도 미국 버지니아주 LS그린링크 인근에 공장을 건설하려는 중으로, LS전선 계열 공급망과 연계해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자원 순환형 사업 구조를 짤 예정이다.

전익수 한국미래소재 대표는 "이번 군산 공장 준공을 계기로 친환경 자원 순환을 확대하고 전기화 시대에 요구되는 고부가 가치 소재 공급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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