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 가격이 약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12일 국내 증시에서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창은 전장 대비 9.64% 오른 1천853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에는 상승폭이 확대되며 22% 오른 2천65원까지 치솟았다.
구리 관련주로 분류되는 서원과 이구산업도 각각 2.77%, 4.84% 상승한 1천631원, 6천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구리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되며 가격 상승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세계 2위 구리 광산인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광산이 지난해 9월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 이후 생산 정상화가 지연되는 가운데, 완전한 회복 시점이 20208년 초로 전망되는 점이 수급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구리는 톤(t)당 1만3천943달러로 2.7% 상승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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