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9년만의 방중…젠슨황·머스크 등 동행

입력 2026-05-13 13:28  

트럼프, 오늘 밤 중국 도착 "시진핑 만나 중국 개방 요구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 시장 개방 문제를 핵심 의제로 올릴 뜻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을 개방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래야 뛰어난 이들이 자신들의 마법을 발휘해 중국을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몇시간 뒤 우리가 만나게 될 것인데 그때 내가 가장 먼저 요청할 사항은 바로 이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시장 개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믿을 수 없이 훌륭한 우리 두 나라에 이보다 큰 도움이 될 구상을 들어본 적도, 본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중 일정에 동행하는 기업인 명단도 소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와 팀 쿡 애플 CEO,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 래리 핑크 블랙록 CEO 등이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도 이번 일정에 동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황 CEO가 방중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며 "젠슨 황은 에어포스원에 탑승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9년 만이다. 그는 13일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 일정 동안 정상회담과 국빈만찬 등을 포함한 최소 6개 일정에서 시 주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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