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회복을 가를 분기점”이라며 규제 완화와 공급 확대 중심의 경제 공약을 재차 강조했다.
오 후보가 14일 서울시청 앞에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에서 “서울은 대한민국 경제의 방향을 결정하는 도시”라며 “서울이 성장해야 국가 경제와 청년의 기회도 함께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거 시장 상황을 가장 시급한 경제 과제로 꼽았다. 오 후보는 “전세 물량은 줄고 월세는 급등하면서 청년과 서민의 주거 불안이 심화됐다”며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하고 주택 공급을 정상화하는 것이 시장 안정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출 장벽 완화와 세 부담 완화를 통해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의 도시 경쟁력 회복도 주요 경제 메시지로 제시했다. 그는 “멈췄던 주택 공급이 다시 시작됐고 도시 디자인 개선과 한강 개발을 통해 서울의 매력과 경쟁력이 상승하고 있다”며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성장 흐름을 중단 없이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남과 강북의 균형 발전 역시 핵심 과제로 언급했다. 오 후보는 “강북 지역 개발을 본격화해 서울 전역의 성장 동력을 확장하겠다”며 “서울 전반의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경제 관점에서 재차 강조했다. 그는 “서울의 변화와 성장을 완성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서울의 지속적인 경제 도약과 주거 안정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불안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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