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세르프’, 글로벌 누적 판매 2,000대 달성

입력 2026-05-18 09:00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Cynosure Lutronic)이 자사 듀얼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글로벌 누적 판매 2,000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2025년 11월 글로벌 판매 1,000대 달성 후 불과 6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세르프 보급이 확대되면서, 함께 사용되는 소모품인 세르프 이펙터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장비 판매와 소요품 판매가 동반 상승하는 안정적인 선순환 구조가 안착하고 있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통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차세대 RF 장비다. 기존 고주파 장비의 표준인 6.78MHz 주파수에 2MHz 주파수를 추가 적용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했으며, 에너지 전달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특허 기술인 ‘스파이더 패턴’이 적용된 세르프 이펙터는 최대 20×30mm의 대형 사이즈까지 지원한다.

세르프는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인허가를 연이어 획득하며 진출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 5월 한국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등 13개국에 출시했다. 특히 지난해 북미 출시 후 반년도 채 되지 않아 4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호주 연방치료제품청(TGA) 등록을 완료하며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핵심 거점 7개국(미국, 한국, 캐나다, 일본, 중국, 독일, 스페인)에서는 ‘직영 체제’ 운영, 그 외 지역에서는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이라는 ‘투 트랙(Two-Track)’ 현지화 전략을 취한 점도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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