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호 타격 비행체 잔해 도착…곧 정밀 분석

입력 2026-05-15 19:20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박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 잔해가 국내로 들어왔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해당 잔해는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와 협의를 거쳐 항공편으로 국내에 도착했으며 전문기관에서 정밀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잔해는 국방과학연구소(ADD)로 이송돼 감식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물리적 화학적 분석과 함께 잔해 분해를 통한 정밀 조사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잔해 감식에 대해 "좀 더 전문적으로 보려면 잔해를 분해해 볼 필요도 있고 물리적, 화학적 검사를 할 필요도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 있던 한국 선박 HMM 나무호에서는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 조사 결과 미상 비행체 2발의 공격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확보된 잔해는 비행체 엔진 부위로 드론인지, 미사일인지 등 기종과 함께 공격 주체 규명을 확인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두바이에 국방부 기술분석팀을 파견해 선체 파공 등 현장 감식도 병행하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공격 주체가) 확인이 다 되면 응분의 외교적 공세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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