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경기에서 애국가를 부르며 과도한 기교를 넣었다는 비판을 받은 밴드 큰그림의 보컬 엄지영이 공식 사과했다.
엄지영은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애국가 무대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논란은 전날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전 애국가 제창 과정에서 불거졌다. 엄지영은 애드리브와 기교가 섞인 창법으로 애국가를 불렀고, 관련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지나치게 과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엄지영은 "애국가를 준비하며 생각, 기량이 많이 짧았다"며 "저에겐 정말 크게 설레는 무대였다. NC 측 여러분께도 누가 된 것 같아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비판의 댓글, 위로의 DM(다이렉트 메시지) 모두 감사하다. 더 낮은 자세로 노력해서 좋은 무대로 찾아 뵙겠다. 무엇보다 애국가로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프로야구 경기에서의 애국가 창법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는 가수 소향이 애국가를 사실상 편곡 수준으로 불렀다는 지적을 받았고, 2022년에는 그룹 아스트로의 라키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중계화면 캡처)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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