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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사, 사후조정 첫날 소득 없이 종료… 내일 오전 10시 재개

김인철 기자

입력 2026-05-18 19:10  

삼성 노사, 사후조정 첫날 소득 없이 종료… 내일 오전 10시 재개


삼성전자 노조가 18일 중앙노동위원회 2차 사후조정의 첫날 회의를 끝마쳤다.

양측은 정회 시간을 제외하고 5시간가량 협상을 이어가며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26분 정부세종청사 내 중노위 조정회의실에서 퇴장했다.

최 위원장은 "노조는 일단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고 있다"고 짧게 말한 뒤 청사를 빠져나갔다.

교섭 상황을 묻는 말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사측 대표교섭위원으로 참석한 여명구 반도체(DS) 부문 피플팀장 부사장도 이날 오후 6시 34분쯤 묵묵부답한 채 회의장을 나섰다.

앞서 중노위는 이날 오전 10시 올해 삼성전자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시작했다.

중노위는 오후 7시까지 노사 자율 협상을 진행해 보고 결론이 나지 않는다면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회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내일까지 노사 자율 합의가 안 된다면 회의를 단독 주재하는 박수근 중노위원장이 조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안은 권고적 효력만 있어 이를 수용할지는 전적으로 노사 결정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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