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전농·용두 등 청량리 권역 일대에 롯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고 신규 입주가 더해지면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청량리 일대에는 초고층 단지인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를 비롯해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용두 롯데캐슬 리치’, ‘롯데캐슬 피렌체’ 등이 조성돼 있으며, 지난 4월 말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3,500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주거 벨트가 구축된 상태다. 여기에 청량리8구역 재개발 사업(610가구 계획)도 이주 및 철거 단계에 돌입하며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 규모도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이처럼 동일 브랜드 아파트가 일정 권역에 밀집되면, 단일 단지를 넘어서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축적되면서 지역 전반의 주거 수준을 끌어올리고, 이는 곧 실수요자 선호도 상승과 거래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설명이다.
부동산R114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5년 5월~2026년 5월) 동대문구 아파트의 평균 3.3㎡당 가격은 3,342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는 5,164만 원,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4,844만 원으로 지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보면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전용 102㎡는 이달 24억6,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근 1년간 동대문구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전용 59㎡ 입주권은 지난 3월 14억4,300만 원에 거래됐으며, 현재도 14억 원대 중반에서 16억 원 수준의 매물이 형성돼 있다. 전용 84㎡ 역시 최고 19억 원 수준의 매물이 나오며 높은 시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4월 말 입주를 시작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가 지하 6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이 가운데 전용 39㎡ 임대 134가구를 제외한 약 84%(528가구)가 전용 51㎡·59㎡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환승역으로, KTX와 ITX 등 광역철도 이용도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 노선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면목선과 강북횡단선 등 신규 도시철도 계획까지 더해지며 향후 총 10개 노선이 연결되는 초대형 교통허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육초와 청량중·고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 북측으로는 홍릉근린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GX룸을 갖춘 피트니스클럽과 실내 골프클럽(스크린골프·GDR), 샤워실 등이 마련됐다. 북라운지와 스터디룸을 갖춘 북카페, 독서실 등도 조성됐으며, 단지 내에는 휴게 공간인 그린라운지와 수경시설인 워터플라자도 들어섰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