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인공지능 기술-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보이스피싱 방어 강화

입력 2026-05-21 23:40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격 도입, 누적 1,500억 원이 넘는 고객 자산을 범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방어해냈다고 밝혔다.

두나무 자산 보호의 핵심 방패는 독자적으로 구축한 AI 기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이다. 이 시스템은 거래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이나 금융 사기로 의심되는 징후를 포착하는 즉시 입출금을 제한하는 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 AI가 고도화된 사기 수법을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대응한 결과, 현재까지 FDS를 통해 보호된 이용자 자산은 누적 1,500억 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기술적 방어뿐만 아니라 촘촘한 인적 인프라도 무게감을 더한다. 두나무는 지난 2021년 연말부터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를 업계 최초로 개설해 상시 가동 중이다. 피해 발생 시 야간이나 주말에도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대안을 마련한 것이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자체 미디어 채널을 통해 '보이스피싱 7대 예방 수칙'을 대중에 공개하며 사용자들의 보안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실제 범죄 징후나 제보가 접수되면 즉각적인 계좌 동결 조치와 함께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민관 공조 체계도 빈틈없이 다져왔다.

두나무 관계자는 “누구나 금융 사기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최우선 가치”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AI FDS를 포함한 사기 예방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이용자 피해를 원천 차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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