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토스포서팁(TU2218)’ ASCO 초록 공개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6-05-22 08:30  

“두경부암 1차 치료에서 반응률(RR) 75% 및 완전관해(CR) 확인"
티움바이오(KOSDAQ: 321550)가 면역항암제 '토스포서팁(Tosposertib, TU2218)'과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 병용투여 임상 2상 최신 중간 결과에 대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 발표 초록이 공개되었다고 22일 밝혔다.

본 임상 2상은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토스포서팁 및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초록에는 총 36명의 목표 환자 중 효능 평가가 가능한 26명에 대한 투약 결과 데이터 분석이 포함됐다.

ASCO 2026에서 공개된 초록의 핵심은 1차 치료라인 환자군 12명 중 9명에서 치료 반응이 확인돼 반응률(Response rate) 75%를 기록한 데이터다.

해당 환자군(12명)에서 치료 반응을 보인 9명 중에는 ‘완전관해(CR)’ 환자 1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 외, 기존 치료에 불응한 2차 이상 치료라인 환자군(14명)에서도 ‘완전관해(CR)’ 1명이 확인되어 전체 환자군(26명) 기준 반응률은 58%, 질병통제율(DCR)은 77%(CR 2명, PR 13명, SD 5명)를 기록했다.

두경부암은 음식 섭취와 호흡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부위에 발생하는 암으로, 수술 난이도가 높고 환자 삶의 질 저하를 동반하는 대표적인 난치암이다.

특히 기존 면역항암제 단독요법의 경우 1차 치료라인에서 반응률이 20% 안팎에 머무는 한계를 보여왔으며, 화학항암제를 병용하면 반응률은 36%로 일부 개선되지만 높은 독성이 수반돼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높다.

이런 상황에서 티움바이오의 토스포서팁이 독성 부담을 낮추면서도 1차 치료라인에서 75%의 높은 반응률과 완전관해(CR) 데이터를 확보함에 따라,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토스포서팁이 키트루다와의 병용효과를 높임으로써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임상적 효능을 준다는 점을 입증하는 데에 주력해 왔다”라며, "ASCO 본 학회 포스터 세션에서는 두경부암 1차 치료제 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인한 초록 데이터와 무진행생존기간(PFS) 및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까지 추가적으로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과 상세히 공유하고, 파트너십 논의를 가속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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