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식품 시장에서 프리미엄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이어지면서, 유럽산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유럽의 맛을 경험하다(European Taste Experience)’ 캠페인이 서울푸드앤호텔 2026에 참가한다.
프랑스식품음료연맹(ANIA)이 주최하고 유럽연합(EU)이 공동 지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6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고양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전시관을 운영한다.
캠페인은 독창적인 제조법과 엄격한 품질 기준을 갖춘 유럽산 가공식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은 국내 수입사와 유통 벤더가 제품군을 직접 살펴보고 상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참가 기업은 총 8개사로 디저트, 스낵, 베이킹 및 쿠킹 재료, 컨디먼트, 베이비 푸드 등 국내 시장에서 수요가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른다.
출품 기업에는 위 러브 잇(Oui Love it), 레오나르 파를리(Leonard Parli), 생트 루시(Sainte Lucie), 샤르보노-브라방(Charbonneaux-Brabant), 파티세오(Paticeo), 코르실리아(Corsiglia), 메종 앙드레지(Maison Andresy), 마테르나(Materna)가 포함됐다.
각 기업은 전통적인 제조 유산과 품질 인증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샤르보노-브라방은 윌르리 비장, 라 퀴진 도트르푸아 등을, 파티세오는 메종 콜리브리와 파티세리 트라디씨옹 등을 소개하며, 메종 앙드레지는 앙드레지 아랑씨엔느와 파티시옹 구르망드 등을 마테르나는 미에마를 선보인다.
이처럼 전시관은 디저트와 베이킹, 조리 재료, 유아식까지 다양한 식품군을 포함해 유럽 가공식품의 폭넓은 선택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운영은 제품 전시에 머물지 않는다. 바이어 대상의 전문 수입 상담과 제품 활용도를 보여주는 현장 시연이 함께 진행돼, 국내 시장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
특히 마스터클래스에서는 미쉐린 가이드에 5년 연속 등재된 파인다이닝 ‘물랑’의 윤예랑 셰프와 베이킹 세계대회 ‘쿠프 뒤 몽드 드 라 불랑주리’ 국가대표팀 일원인 황석용 셰프가 참여한다. 두 셰프는 전시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와 현업 적용 팁을 시연할 예정이다.
브랜드별 릴레이 데모도 상시 진행된다. 제품의 특장점을 집중적으로 전달하고 전문 수입 상담과 연결해, 방문객과 바이어가 제품의 상업적 활용성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전시는 유럽산 가공식품의 안전성, 품질, 다양성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동시에 유통 벤더 및 수입사들과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한편, ‘유럽의 맛을 경험하다’ 캠페인은 유럽 가공식품의 품질과 정통성을 알리기 위해 B2B와 B2C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럽 식품 브랜드의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 바이어에게 새로운 제품 소싱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의미가 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