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만닉스'가 현실이 됐다.
26일 장 초반 SK하이닉스의 주가가 3% 넘게 급등하면서 사상 처음 200만원대를 돌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장보다 3.55% 오른 20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45% 오른 200만8천원으로 출발하더니 한때 204만원까지 치솟아 장중 사상 최고가(199만5천원·5월 15일)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1.88% 오른 29만8천원에 매매 중이며 장중 3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이 커지고 성장주 투자심리가 자극받아 주가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은 휴전 기간을 60일 연장하고 이 기간 최종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6.51% 내리는 등 국제유가도 급락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유동성이 추가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져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1천136억원과 1천68억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이 홀로 2천62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563억원과 1천8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인 반면 개인은 1천759억원 매수 우위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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